11월 마지막 토요일에 방문한 고속터미널 꽃 도매시장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고속터미널 꽃도매상가
위치 : 고속터미널 경부선 3층
생화꽃시장 영업시간 : 월~토 00:00~12:00 (일요일 휴무)
이번주도 분주한 꽃도매상가
이 날은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을 앞두고 있는지
시험 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양한 컬러의 카네이션
빨간 카네이션은 곧 있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릴거 같네요
화사한 노란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한 단에 20대가 들어있어
가격대가 있지만 양이 많아 좋아요
요렇게 작은 카네이션은
스프레이 카네이션 입니다.
한 대에 여러송이의 작은 꽃이 달려있어요
엄청난 키의 금어초
가져가느라 고생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드디어 라넌큘러스가 등장했습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인기가 많은 라넌큘러스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었어요
가을철 필수템 소국
풍성하고 저렴해서 항상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요런 빈티지한 컬러의 장미도 너무 예뻤어요
빈티지 컨셉 꽃다발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너무 청순한 화이트 장미
파스텔톤 로맨틱한 장미 꽃다발로 만들면 예쁠것같아요
날이 추워도 수국은 풍성하네요
일요일은 도매상가 휴일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방문하면 곳곳에서 떨이 세일을 하고 있어요
요렇게 몇개 남지 않은 꽃들을 싸게 주시고
사장님께서는 퇴근하신답니다
심비디움도 두 단 남았는데 세일하고 있었어요
꽃도매상가는 현금만 받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현금을 준비해오거나
사장님께 계좌이체로 거래를 합니다
카드사용이 전혀 안되니,
꼭 현금을 준비해가야해요
날이 추워지니 카라가 많이 나오고있어요
선이 아름다운 카라
카라만 꽃병에 꽂아놔도 분위기가 산답니다
겨울 느낌이 물씬나는 멕시칸세이지
눈이 쌓인 풀 같이 생겼어요
화훼장식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찾던 루모라
시험 회차마다 정해진 꽃 소재가 정해져있는거 같았어요
시험보시는 분들 홧팅!
튤립은 더울 때 너무 금방 펴버려서
여름에는 튤립이 많이 없어
잘 사용하지 못했었는데
날이 좀 추워지니 튤립이 많이 나왔어요
컬러도 정말 다양한 튤립
오늘의 구매샷
센터피스 만들 생각에 신나게 사다보니까
너무 많이 사버렸어요 😳
항상 예산을 기억하면서 삽시다!!!
스프레이 카네이션 핑크색으로 데려왔어요
너무 싱싱해서 한눈에 반했답니다
가격은 6000원
폼포니 마가 거베라
10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늘 들어온 물건은 아닌지 상태가 최상은 아니었지만
할인해주셔서 4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사이다 장미
이름처럼 청량한 색이 눈에 띄여 사왔어요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몇몇 꽃잎이 찢어져있었어요ㅜㅜ
어쩐지 싸더라ㅠㅠ 1만원에 구입
유카리 체리 카네이션
핑크와 화이트의 조합이 너무 예뻐서 사왔어요
양도 많아서 넘 뿌듯
1만원에 구입
보라미 소국
풍성함을 더하기 위한 소국 구입
4000원
금어초
팝콘같이 생긴 금어초
건드리면 꽃봉오리가 떨어지니 주의해야해요
5000원
멕시칸세이지 화이트
건들때마다 봉오리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조심조심
5000원
오늘 구매한 꽃들 모두 모엿!!
총 7종을 사왔어요. 54,000원 소비
그린소재를 깜빡하고 안사왔네요
그래도 이뻐요~
센터피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물먹은 오아시스를 싹뚝 잘라
정성껏 꽂은 꽃들
전문 플로리스트는 15~20분이면 금방 만드시던데
취미로 하는 초보자인 저는 2시간정도 걸렸어요
예쁘게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아요 ☺️
이번주도 즐거운 꽃 취미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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